김진태 망언 토픽스 프랑스 보도
-코리아헤럴드 기사 받아 게재
-동포사회 여론 부글부글, 김진태 퇴출 서명운동 벌일 듯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박근혜 규탄 시위에 참석한 파리 교민들에게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발언으로 동포사회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가운데 ‘토픽스 프랑스’가 김진태 의원의 발언을 제목으로 뽑은 코리아 헤럴드의 기사를 정식 뉴스로 올려놓아 파문이 국제적으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토픽스가 올려놓은 코리아헤럴드의 ‘Park protestors will ‘pay price’: Saenuri lawmaker-새누리 국회의원이 박근혜 반대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는 "파리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댓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사법부로 하여금 시위에서 채증한 사진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는 김진태의 발언을 그대로 보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동포들은 이제 대놓고 협박을 일삼는 한국 국회의원을 비난 하면서 특히 동포들의 시위현장을 사진 채증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 영사관이 이제 한국에서나 저지르는 불법적인 사진채증을 다른 나라에까지 와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외교적으로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분노하고 있다. 한편 파리와 미주에 사는 동포들 사이에서 김진태 퇴출과 외교적 문제 제기를 위한 서명운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정상추가 번역한 코리아헤럴드 영문 기사 번역 전문이다.
번역 감수: 임옥
Park protestors will ‘pay price’: Saenuri lawmaker
새누리 국회의원이 박근혜 반대 시위에 참여한 사람은 댓가를 치를 것이라고 한다.
Rep. Kim Jin-tae of the ruling Saenuri Party on Friday berated the South Korean protestors who recently held a demonstration in Paris, France, to condemn the alleged wrongdoing by the authorities during 2012 presidential election.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진태가 금요일 최근에 2012년 대선기간 동안 국가기관들이 선거에 개입한 혐의를 규탄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를 했던 한국인 시위자들을 비난했다.
“I will make the people who held demonstrations in Paris pay the price in full. I will have the Justice Ministry submit the photos (of the protest) as evidence to the Constitutional Court,” Kim wrote on his Facebook page. “Anyone whose ‘blood does not boil’ after seeing that picture is probably not a citizen of Korea.”
"파리에서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댓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사법부로 하여금 시위에서 채증한 사진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도록 하겠다," 김진태는 그의 페이스북에 이렇게 글을 작성했다. "이 사진을 보고 피가 끓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한국의 시민이 아닐 것이다."
According to local news outlets, the protest was held by South Koreans living in France on Saturday and Sunday to coincide with President Park Geun-hye’s visit to the country. The participants of the rally held up placards which said “Park Geun-hye is not the legitimate president of South Korea” in both French and Korean.
프랑스 지역 언론에 의하면, 이 시위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한인들에 의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에 맞추어 토요일과 일요일에 열렸다. 시위 참여자들은 "박근혜는 한국의 합법적 대통령이 아닙니다."라는 한국어와 프랑스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었다.
The National Intelligence Service and other state bodies are suspected of meddling in last year’s election by posting online comments against then-opposition candidate Moon Jae-in.
국정원과 다른 국가기관들은 야당후보 문재인을 비방하는 온라인 게시글을 작성하여 작년 대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Kim had claimed earlier that the demonstrators were members of South Korea’s Unified Progressive Party, which have been accused of pro-North Korea activities. The government on Tuesday petitioned to the Constitutional Court to dissolve the minor opposition party.
김진태는 시위자들이 친북성향 운동가로 비난받고 있는 한국의 통합진보당의 회원들이라고 이전에 주장했다. 화요일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안을 제출했다.
The lawmaker added that he did not actually see the protest. Kim’s remark on the demonstrators being UPP members has not been verified yet.
김진태는 시위를 직접 보지 못했다고 했다. 시위자들이 통합진보당 회원이라는 김진태의 발언은 지금껏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