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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게
게시물ID : lovestory_50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하면개된다
추천 : 2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1/27 21:50:45

안녕하세요. 

이름없는 무언가 입니다.

어느덧 오유를 알고 빠져버린지 3년이 넘어가네요.

고등학교때 알게되서 눈팅으로 한번 두번 들어오다보니 언제인지 모르게 가입하고 오유인이 된건지.

처음에는 어떤 싸이트인지 모르고 주변에서 듣던 디시,웃대, 오유 등 모든 인터넷커뮤니티 싸이트를 똑같이 보았지만

이제는 너무나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오유에 들어오면 유머게시판에서 웃음을 좋은글 게시판에서 따뜻함을 시사게시판에서 알지못했던 현실들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울고 웃고 떠들고  화내던 시간들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린 것 같습니다.

그 어렸던 학생이 이제는 성인이 되어 군대를 가게 되는군요.

그동안 제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배울 수 있었던 오유에 글을 하나 남기고 싶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오유 여러분!

쓸데없이 세상에 냉소적이고 비관적이었던 제 생각에 따스함이란 희망을 다시 한번 꺼내준 곳이 오유였습니다.

따뜻하고 인간적이고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그래서 매력이 넘치는 오유에 빠져서 연애 한번 못하게 되어요.

그래도 오유니까 괜찮습니다.

횡설수설 말도 많았는데

제가 제대할때까지 제가 아는 오유로써

따뜻하고 인간적인 오유로써

변하지 않고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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