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는 방법도 모르고....이번에 대통령선거를 하는지 안하는지도 모르고....
라면 끓이는 방법도 모르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가끔은 대학교에 왔다는것 자체가 너무 신기해...
처음에 1학년때는 그래도 어떻게 잘 하던데.. 2학년 이후서 부터는 레포트, 발표 수업이 천지에
이제는 정말 암기보다는 토론하고 글쓰는 수업이 위주다 보니깐
못따라가서 매번 도와달라고 하는데..
도와주려고 해도 도와줄수가 없다..
예를들면 자기딴에는 자기 레포트 주제를 한국 대선 라고 잡아서 도와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이번에 대통령 선거를 하는지도 모르고 문재인도 모르고 민주통합당도 모르고 새누리당이라는것도 모르고
안철수는 그래도 이름은 들어봤다드라..
그런데 도대체 무슨 레포트를 쓰겠다는건지...
정말 미안한데....말하는것도 초등학생이 말하는 것 같고..
그래놓고 교수님이 인종차별 해서 성적 안나온다고 날 몇시간이나 붙잡고 징징되면 솔직히 나두 힘들다....
친구야 책이나 신문좀 읽어....그리고 적당히 하지 말고 열심히 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