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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만 제 고민을 봐주시고 주무시면 정말감사하겟습니다
게시물ID : gomin_451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푸리
추천 : 8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10/23 03:37:27

저는 20살입니다

 

재수를 하겟다고 집에서 나와 고시원에 살고잇는 철없는 소년이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사색이나 하고 소설책이나 읽고잇습니다.

 

초반에는 열심히 공부를 햇엇습니다만,3평짜리 방에서 계속 지내면서 생각한것이 잇엇습니다

 

'이렇게 내가 건강까지 해쳐가며,친구도 못만나고,부모님고생시켜가며 공부해서 나에게 무엇이 남나'

 

제 마음속에는 갈등이 계속되고 잇엇죠

 

'닥치고 공부나 해' 라는 쪽 과

 

'이렇게 하고싶지 않은 공부를 해서 소위 취업잘되는 과에 가서 지금과 같이 하고 싶지않은 공부를 해서 바늘구멍같다는 취업을해서

 

월 2~400만원 받아가면서 살아가면.. 너무 재미없지않냐' 는 쪽이 잇엇습니다

 

저는 너무 어려서겟죠? 답을 모르겟습니다

 

지금은 수능이라는것이 바로 목전에 당도햇기에 저의 지인분들이나 가족들에게 저의 철없는고민에 대해 물어보지 않앗습니다

 

어머니에게 넌지시 운을 띄어 보앗으나 "니가 세상을 너무 모른다"며 공부나 하라고 저의 고민을 일축하셧습니다

 

그러나 저번주 금요일 힐링캠프 [김정운 교수님]편을 재방송하는것을 보앗습니다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라" 라던지 "진심으로 재밋어하는것을 찾으라" 이렇게 말씀하시는걸 보앗습니다

 

또 저번주 토요일 무한도전 300회를 보고잇자니 박명수씨가 음악프로듀서를 도전해보고잇는데

 

너무재밋다고 하시는부분이 참 마음에 와닿더군요..

 

제게는 작가를 해보고싶다는 꿈이 잇습니다,

 

갓난아이마냥 미숙하고 묘사니 대구니 하는것도 잘 모르지만

 

소설을 보고 글쓴이가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서 이런저런 복선을 배치하고 줄거리를 어떤식으로 짯는지 하나하나역행하여 생각해보고

 

나도 언젠가 이런소설을 써보고싶다고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제가 틀린것일까요? 길어야 100년살 인생. 아옹다옹하며 살기싫다고,내맘대로 살고싶다는 제가 너무 어린걸까요?

 

오늘의 유머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모입니다.

 

저의 고민도 들어주셧으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ps:  저는 인터넷소설을 보고 작가를 떠올리는게 아닙니다...

      

출판을 하는 작가가 되고싶습니다

      

제가 이러한 고민을 오유에 올리는 이유는 좀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싶어서입니다 

       

저는 알바만 하면서 산다해도 작가가 되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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