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주변 사람들이 나보고 변했다고 할 정도로 나를 흔들어놓은 사람.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사겼지만 결국 우린 헤어졌고 전 잠도 못 잘 만큼 힘들어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동시에 드는 생각은 너무 외롭다, 잊고 싶다.
하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좋아한다
한달도 안됬는데 이러면서 세명의 남자랑 연락하고 있네요.
길가다 번호 묻는 사람 절대 안 줬는데 그냥 다 막 줬어요.
카톡도 하고 전화통화도 하고 만날 약속도 잡았네요.
난 속물인가요? 솔직히 너무 외로워요. 전 가족도 없어요. 마음은 계속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지만 연인은 안된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너무 좋아서 괴롭고 힘들고..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연락하고 있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