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에서 펌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274240
대한민국 대통령 업적평가
이승만 A, 박정희 A+, 전두환 A, 노태우 B, 김영삼 F, 김대중 D_, 노무현 D, 이명박 ?
[윤보선/최규하 평가 대상에서 제외함. 실권이 없었음.]
- 평가요소는 경제 50%, 정치 10%, 외교 10% , 군사 10% , 사회 10%, 문화 10% 비중을 둠.[단, 자유 민주주의를 채택한 대한민국 헌법의 원칙에 따름.^^ ]
- 학점을 매김에 있어선 상대평가를 적용하여 가급적 차이를 두려고 했으나, 한사람의 가치관이 개입되어 있는 어디까지나 사견(私見)일 뿐이라고 봐야 함.^^
- 다만, 아래의 그 평가 근거에 대한 글은 사실(fact)이라고 생각하는바, 그에 대한 질문이나 반론이나 다른 의견은 크게 환영하는 바이지만, 기타 편협되고 왜곡된 감정/심증에 의한 악성 댓글은 거의 무시할 것임.^^
1) 이승만 초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우리의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란 개념]을 국가에 도입했음. 우리가 굶지 않고, 이만큼 먹고살고 있는 것의 50%는 이승만 대통령의 공로라고 사료됨. 그는 당시로선 보기 드문 선각자였음. (그는 미국 명문 프린스턴 대학의 박사임. 물론, 정식 박사 과정을 이수한 실력자였음.)
당시 해방 후의 매우 불안정했던 상황에 존재했던 인물들 중에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은 [군계일학과 같은 존재]였음. 그의 경륜으로서, 대한민국이 그래도 식민지의 수탈과 6.25 전쟁의 상처를 딛고 중진국 반열에 올라설 수 있는 기반을 닦을 수 있었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임.
2) 박정희 전대통령은 그의 선명한 인생관에서 기인했을 것으로 사료되는 우리 역사에 대한 투명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인들에겐 [자조 자립 근면]이 필요함을 깨닫고, 일련의 [개혁적 시책]을 추진하여, 세계 역사상 거의 유일무이한 식민지 경험을 했던 나라를 중진국 반열에 올려놓았음. [A+가 전혀 과하지 않다고 생각함.]
물론, 1972년 10월 유신 이후 몇 년간은 독재라고 말할 수 있으나, 그의 업적을 크게 저해한다고 볼 수 없음. [히틀러/스탈린/김일성/김정일/후세인 등 전형적 독재자들이 욕을 먹는 것은 독재를 했다는 것 때문이 아님!]
3) 전두환 전대통령은 매우 솔직한 인품을 바탕으로 "나는 배운 것이 부족한 사람이니, 나보다 배운 여러분만 믿소!"라며 많은 '전문 지식'을 갖춘 인사들을 이끌고,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란 목표에 전력투구한 결과 놀라운 '경제/사회적 성장'을 일구어 내었음.
1980년 광주사태의 원흉(?), 군사독재(?), 부정축재(?) 등으로 모함을 받았고, 실제 그 이후 정권에서 여론재판에 떠밀려 처벌을 받았으나, 필자가 볼 때는 한 나라의 최고지도자로서 전혀 처벌을 받을 만한 죄목은 아니었다고 사료됨. [구체적 이유는 지면 관계상 생략함.]
4) 노태우 전대통령은 '보통사람의 시대'란 애매모호한 것을 내걸었으나, 폭발하는 '노사분규'를 방치했으며, '삼당 합당'을 통하여 '국면 전환'을 노렸으나 여의치 못하여서... 박통. 전통이 이룩한 경제/사회적 성과를 좀 까먹었음. 그러나, 당시로선 획기적인 '북방 외교를 추진하여 공산 소련, 공산 동구권 나라와 국교 정상화를 실행하였고, 공산 중국과 국교정상화 및 경제협력을 이끈 공로는 평가되어야 함.
그가 주도했던 삼당합당이 당초에 추진되었던 것과 같이 [노태우/김영삼/김대중 대연합]을 성사시켰더라면, 대한민국의 역사가 지금보다 월등히 더 좋아졌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음. 그 이후 쓸데 없는 소란 등이 없었을 것이고, 김일성 사망 전후에 남북통일의 움직임이 진전되었을 것으로 사료됨. [아마도 2,000년 전후에 남북통일이 가능했을 수 있음. 당시, 그들이 대승적 차원에서 조금씩 더 양보하여 '대 3당연합'을 키필코 성사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음.]
5) 김영삼 전대통령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는, 그 구체적 평가 부분은 생략함.]
다만, 비용대비 효과와 역사적 상징물에 대한 교육효과 등을 거론하며 크게 비평의 대상이 되었던, '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는 참으로 쾌거였다고 필자는 판단함. 조선의 상징이었던 경복궁을 떡 가로막고 있었던 그 절묘한 위치와 그 흉물스런 모습이 사라져버린 엄청난 효과는 이루 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음. 아마, 두고두고 우리나라에 큰 이익과 발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사료되며, 그것은 그의 단순 용감한 추진력이었기에 가능했음.
6) 김대중 전대통령은 고졸학력이지만, 국회도서관 수많은 장서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을 만큼 지독한 학구열로 상당한 경제/사회 지식을 바탕으로 뭔가 해보려고 노력했음. 그러나, 큰 결과는 없었음. 왜냐하면, 지도자가 많이 안다는 것만으론 한계가 있기 때문임. 그것보다는 차라리 위의 '전통'의 겸허한 자세가 더 바람직함.
그리고, 그가 추진한 '햇볕 정책'은 용어 자체도 모순을 내포하고 있었으며, 실제에 있어서도 거의 무너져내린 북한 경제에 그나마 수혈을 시행하여, 목숨을 연장해준 것밖에 없음. 나아가 북한의 핵무장을 간접적으로 도운 결과를 초래했다고 사료됨.
7) 노무현 전대통령은 고졸출신이지만, 독학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한 뛰어난 인물이었음. 그러나, 그는 지도자로선, 너무 말이 많았음. 따라서 전혀 불필요한 '소란과 탄핵사태' 등을 불러왔음. 그가 열정적으로 추구했었던 '바로 선 나라'의 실현은 결국 '공허한 모습'으로 남아 있음. 여기에 누구누구의 반대 때문이라는 변명은 정말 '순수한 면모'를 보였던 그를 욕되게 만드는 것임. 그러나, 그가 열심히 주장하여 실현한 '전시작전권 환수'는 불필요한 오버 액션이었음. 아마, '안보/국방/외교'에 관한 그의 지식/경험/통찰력의 부족에 기인했던 것으로 사료됨.
그는 각종 정치 이슈에 매달렸었던 겉모습 보다는 경제 이슈에 관심을 두고, 세계 정보통신의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을 건설하려고 노력했던 물증이 있음. [단, 노무현 전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혹은 아직 전혀 해명되지 않고 있음. 부엉이 바위에서 '투신자살'했다는 심증만 존재할 뿐, 그 물증이 매우 희박함.]
8)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경제를 잘 알고, 쉽게 살릴 수 있다는 듯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를 외쳤던 그가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마지막 남은 임기를 지켜 보겠지만, 지금까지는 실망스런 점이 몇 가지 분명한데 반하여 긍정적인 면은 도대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고 있음. [그가 취임하면서 주창했던 "이념의 시대는 갔습니다!", 그러면서 내걸었던 "중도실용!"은 그 속내용과 그 결과가 정말 애매모호하게 느껴질 뿐!]
요런 생각 갖고 있는사람들 진심 오프라인에서 보고싶다.
그리고 정신과에서 두뇌검사를 통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에잇 개콘이나 마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