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한참 오래됐다가 올만에 누가 번호를 물어봐서 .. 괜찮아서 주고 만나보기로 했는데
남자가 너무 상처가 많은 사람이라 사람 자체를 잘 못믿고 경계하는 성격...
나도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고 지금 사람만 괜찮으면 환경같은건 신경안쓰고 있는그대로 좋아해주는데
상대방이 환경이 좋지못하니 기본적인 생활자체도 돈을 엄청 아껴쓰는 상황인데
거기서 데이트 좋은데 가서 하자고 하기도 뭐하고..
물론 내가 내면 되지만 ㅠ 그쪽이 자존심도 세고 하니 ...
그래서 어느순간엔게 풍선이 바람 빠지듯... 막 푸스스 빠지는게 아니고 서서히 빠져버린느낌...
ㅠㅠ...하 ..그래도 사람이 성실하고 착해서 좋았는데
아닌갑당
참 이럴거면 그냥 만나지를 말걸
마음만 뒤숭숭하고
나는 좋아진거같은데...
나이먹고 연애하기 참 힘들구만..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