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kt스폰지제로플랜으로 아이폰6를 쓰다가요.
지난 6월에 반납 기간이 충족되어 아이폰6s로 기변을 했습니다.
기존 쓰던 6가 용량이 적었던 터라 이번 6s에서는 64기가로 늘리면서 어느 정도 요금이 오를 것을 예상했습니다.
일단 kt스폰지제로플랜은 기존 기기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선보상되었던 할부금을 탕감해주는 거였습니다.
기변하면서 대리점에서 바로 기기를 반납했고요.
그로부터 며칠 뒤에 요금을 확인할 당시에는 7월에 납부할 6월 사용 요금이 제가 예상한대로 잡히더라고요.
그런데 정확히 6월 30일에 kt에서 계속 문자가 오는 겁니다.
기변하면서 일부 사용했던 맴버십 포인트가 취소되었다가 다시 사용되기도 했고요.
결정적으로는 선보상 할부금 탕감이 취소되었고
앞으로 위 금액이 요금에 청구될 거라는 식의 문자 외에도 여러 문자가 왔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당시 기변을 했던 올레 대리점에 해당 직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단순히 6월 말 kt 전산 처리 과정에서 그렇게 된 거다.
기기 반납은 정상적으로 잘 되었다고 전산상에서 확인이 된다.
7월 10일쯤에는 말끔하게 처리가 되어 이상없이 기존 예상된 요금이 청구될 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찜찜해서 kt 114에 문의를 해보니 기기 반납이 안 되었다고 확인이 된다는 겁니다.
사정을 설명하니 자기들이 해줄 수 있는 건 당장 해당 대리점에 패널티를 부과하고
상부 지점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대리점 직원이 어제 통화로 그렇게 말했다면 10일까진 일단 기다려보시고
그때 가서 다시 조치를 취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요.
제 생각으로는 제 앞에서는 기기 반납 절차를 해놓고
말일에 기기 반납을 취소한 뒤에 적당한 업자에게 기존 기기를 판매하고 생긴 차액을 챙기면서
선보상 할부금과 위약금을 대납하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내용이 좀 복잡하게 적은 거 같긴 하지만
대리점 내부 사정을 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좀 조언해주세요.
당장 kt114 통해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