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처음에 기독교라고 해서 기독교신자인가보다 했지 그 아이의 믿음을 펌하하려고 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 들지 않았습니다. 문화로서, 개인이 가진 종교로서 존중하고 저 또한 나중에 기회되면 교회를 찾겠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믿는 건 미친허상 이었습니다. 목사가 예언 하는 걸 믿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목사 예언과 치유기도, 무안단물, 목사 장풍 이런 것들도 전부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거라고 믿겠다고 합니다.
부정 하는 순간 하나님도 부정하는 꼴이 되버리는걸 보면 정말 저런 약장수같은 목사들이 하나같이 간사하고 사악하게 느껴집니다.
아이가 자존감이 없고 힘든 환경에서 자라나 성격도 많이 삐뚤고 그렇지만 제가 옆에서 잘 바쳐주고 있었는데 가장 시급한 건 사이비 목사들을 그 아이 머릿속에서 빼내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 아이의 아버님도 치유기도를 하고 다닌다는 거였습니다. 그 아이는 부정할 수 없는 건가요. 진짜 아름다운 믿음을 가진 기독교인들은 이 일을 어떻게 보시나요.. 오유에서 기독교일 나오면 쉴드 치고 다녔지만 이런일로 오유에 부탁을 하게 될 지는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