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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화이트데이때 있었던 일.
게시물ID : humorbest_451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77
조회수 : 942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11 22:45:1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11 04:01:16
친구가 화이트데이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고백한다고 밤에 사탕들고 그여자애 집앞에 찾아감 ㅋㅋㅋ

그때 날씨가 좀 추웠는데 혹시 입냄새날까봐 편의점에서 자일리톨 껌을 사서 씹음.

여자애가 안나타 나서 몇개째 씹는데....

자일리톨이란 일반 당류와 비슷하지만 탄소가 하나 적은 형태라서

맛은 느끼되 소화를 시키지 못함. 그래서 이걸 음식인줄 알고 먹은 세균들이 소화못시켜 배탈나서 죽는거임.

그런원리로 충치예방이 되는데, 이건 비단 세균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적용되서

인간도 맛은 느끼는데 소화는 못시킴. 

덕분에 자일리톨을 많이먹으면 콩을 많이 먹었을 때 처럼 설사를하게 됨.

그리고 그 친구는 입냄새 난다고 자일리톨을 그 추운 겨울날 무진장 씹어댄거임.

그리고 복통 크리가 와서 화이트데이날 고백을 망쳤음.....

흐그으으ㅡ흥.그ㅜㅜ

근데 그게 나야 ㅡ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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