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후배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했습죠.. 전번과 이름을 받고 후배 싸이가서 일단 소개녀의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싸이를 샅샅이 뒤졌다.. 찾았다.. 그녀의 사진 (봉잡았구나!) 기쁜마음에 소개녀의 싸이를 들어갔습죠. 사진첩에 [엄청 정확한 타로점] 이 있었죠.. 애정·사랑 을 클릭하고 메세지를 적고 카드를 뽑는 식으로 되어잇었죠.. 전 그래서 [올해가 가기전 여자친구가 생겨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고.. 1월1일엔 내손을 꼬옥 잡고 "잘해왔어~" "앞으로도 잘할수 있어" 라고 말해주기를 바랍니다] 결과는 [NO]... Orz 털석.. 신이시여 굽신굽신.. 다시 타로점을 클릭하고 이번에도 메세지를 넣고 결과는 부정적입니다.. 5번을 했습니다.. 한번 빼고 전부 부정적으로 나오더군요.. 이대로 타로의 장난질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 라는 심정으로 마지막 메세지를 넣고 결과를 봤습니다. 결과 [부정적입니다.] 라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 기분이 좋습니다. 메세지에
소개녀가 저한테 반하지 말고 제 여자친구가 되지 않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