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2살 차이의 3년을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이 멀리 떨어진 저에게 아빠같고 가족같은 존재가 되어주었어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요..
처음 2년동안은 이런사람 없다 싶을정도로
푹빠져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을 다니고 점점
내 맘이 달라지는게 보입니다.
그사람은 결혼적령기 난 한창 청춘시기인데
나에게 결혼은 아직 준비되지도 않았고
너무 부담스러운데..
헤어짐을 준비할려고 해요..그런데
마음이 너무 찢어지고 아픕니다.
항상 뭐든지 그사람이 다 해주고 보살펴줘서
내가 그사람 떠나서 과연 할 수 있는게 뭐일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그사람 그늘을 벗어나서 혼자서 잘헤쳐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