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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독식권사썰
게시물ID : bns_26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쓸만한게없소
추천 : 3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1/28 02:43:04
문파장 오빠랑 염화를 돌았어요.
버스라고 하기엔 뭐하고 부캐 파밍 도우는거니까 직업 안겹치게 한 분 더 받았는데..

어느 권사님이 오시더라구요.

열심히 돌았더니 반지가 나왔네요.

권사는 쓸만한 반지가 두 개 있는데 입찰을 해요.

문파장 오빠도 질세라 입찰을 해요.

결국 권사가 받아갔어요.

다음 귀걸이가 나왔네요? 권사분 귀걸이가 하나지만 반지를 먹었잖아요.

그런데 또 입찰을 해요.

제가 중재해요.

반지를 드셨으니 귀걸이는 그냥 넘겨주세요.

내 말도 먹고 귀걸이도 그냥 먹어요.

염화를 도니 세상에 검이랑 소태도가 떴네요.

문파장 오빠는 검사에요. 검 입찰을 해요

권사가 입찰을 해요. 

레이스를 달려요. 11금까지 달렸을껄요?

오빠가 포기해요. 권사는 냠냠해요.

소태도는 제가 입찰해요. 그래도 내가 왠만한거 다 탱했잖아요.

권사가 또 입찰해요. 내가 웃어요.

잘못보셨어요. 님 무기 아니에요. 상위입찰을 해요.

또 입찰을 해요. 정곡을 찔러줘요.

오는동안 너님 겁나 굴렀다고요. 입찰레이스는 본캐린검에서 배워오셨나봐요?

보패도 퐈란파밍 덜 하셨네요.


포기해요. 내가 냠냠했어요.

던전 나오자마자 차단맥이고 파티깨고 다른 분 받아서 갔어요.

숙련권사 간다고 광고하길래 지역챗으로 염화까지 굴러가는 권찰자라고 친절하게 소개시켜줘요.

권찰자가 욕을 해요.

냅두고 그냥 지역챗에 내 할 말만 퍼트려요.

파티구해서 입구부터 갖은 착한 척.다하는걸 마지막으로 보ㅓㅆ는데


그 권찰자 지금은 뭐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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