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졸라 심각하다. 이것은 더 이상 친선전이 아니다.
이거슨 최선을 다해서 치뤄야할 2:2 래더 경기인거시다!
2:2 팀플 래더! 얼마전 까지 플래티넘 별을 달고 있었는데...
내가 달고 있던 별이 떨어졌다!
게다가 우리는 테테............. 상대는 프프.................!
이것은 어찌보면 종족의 명예를 건 대결이 아니겠는가.
반드시 승리하리라! 프사기 놈들 꼼짝도 못하게 해주지.
으.... 이 깜찍한 프로토스 탐사정의 모습을 보자, 하지만 이것은 프사기 놈들의 위장 전술 일뿐.
이 무시무시한 귀요미는 이미 우리 팀의 일하는 건설로봇 갉아먹고 있다......!
프사기 놈들은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인가!
결국 우리팀의 건설로봇은 장렬한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야 야근이다!" 라며 언제나 열심히 일해주었던 그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하지만 슬퍼만 하고 있을 수 없는 법.
프사기 놈들에게 응징을 해주기 위해 나는 부료선[부스터 쓰는 의료선]을 뽑아들었다.
으히히힣ㅎㅎ히힣ㅎ히힣ㅎㅎㅎ
핫! 정신차려.
프사기 놈들 또한 당하고만 있지 않는다.
이번에도 붉은색 프사기 놈의 추적자가 어느새 동맹의 기지에 뛰어들어 깽판을 치고 있다.
나는 아군과 함께 점멸 추적자를 모두 몰아내고,
상대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해 군수 공장을 늘려 공성전차 생산을 시작했다.
결국 상대는 아무것도 제대로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추적자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니 졸라 고소미다 헿헿헿ㅎㅎ!
이제 내 플래티넘 명찰에서 떨어진 별을 다시 찾는 일만 남았군.
상대 붉은색 프사기 놈은 이제서야 앞마당을 건설하고 있눼ㅋ
이미 이긴 전투다!
ㄱㄱ!
붉은색 프사기가 우리가 오는 줄 알고 수정탑 라인을 만들어 놨군!
어차피 돈도 없고 멀티도 없는 프사기가 할 수 있는게 뭐 있나! 헤헿ㅎ헿!
!?
ㅍ...프사기 놈 고위기사와 사이오닉 포풍을 준비해둔 것은 의외지만, 이 정도는 뭐
바이오닉이 모두 녹긴했지만, 탱크라인은 아직 굳건하니까!
게다가 전투는 우리가 이겼다! 상대의 고급 유닛들은 모두 사라졌어!
!?
ㅍ...프사기 놈들... 어찌어찌 병력을 또 모았구나...
흐흐흫, 바이오닉들을 모두 잃었지만, 내 공성전차 라인은 굳건하다!
게다가 나와 내 동맹은 이미 제 2멀, 제 3멀까지 파먹기 시작했어!
너희가 앞마당에서 나오는 병력은 한계가 있을 터! 네놈들에게 승산이란 없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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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가 20기가 넘었는데 밀렸네...............................
핳핳핳, 내가 너무 방심한거 같군!
견제도 해주고 너희가 정신을 못차리게 했어야하는데 말이야.
이번에는 너희가 정신이 번쩍들 만큼 무시무시한 의료선 드랍을 준비해주지
프사기를 주깁시다 프사기는 나으 원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