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제가 본격적으로 헤일로 시리즈를 모으기 한참전 토이저러스에서 구매했었습니다.
그때 이제품의 가치를 알았다면 싹쓸이를 해왔을텐데...그때는 ㅄ같이 한개도 살까말까 고민하다 한번 사봤었던 건데요..
그당시 일반적인 헤일로 배틀팩은 내부가 다 보이는 앞면 투명포장에 5마리의 피겨만 들어서 15000원정도 했었지요.
근데 이제품은 앞면에 피겨 두개만 보여주고 피겨 8개 있슴! 이라고만 써있는데 가격이 10000원....왜 피겨가 더 많은데 가격은 더 쌀까?
보여주는 두놈 빼고 나머지는 통짜가 들어있으려나 하는 우려를 했었던거지요..ㅋㅋㅋ
하여간 박스는 버리고 없어서 인터넷 뒤져서 찾은 자료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보시죠.
요런박스였어요..피겨가 두개만 보이는 구조였죠...
하여간 반신반의하고 집에와서 개봉을 해보니...
헐....역시나 두마리는 난쟁이...그런데? 그래도 6마리는 제대로 된 피겨? 엥? 5마리 들은건 15000원? 6마리+난쟁이2마리는 10000원? 어헐,,,,ㅋㅋ
다음날 다시 토이저러스 달려가보니 다팔렸더군요..ㅠ
하여간 왜 장사를 이따위로 하는지.....그러니 우리나라에서 메가블럭이 망했겠죠?
레고피겨보다 살짝큰 제품의 퀄리티가 이렇게 좋습니다. 목,허리도 가동되고 팔다리는 중간에 한번씩 더 꺽여주며 어깨랑 허벅지,목은 볼관절이라서
자세잡기도 좋네요...한마디로 일반적인 가동피겨의 가동성을 거진 따라잡았습니다. 게다가 도색도 은근히 잘되어 있네요.
사진은 스파르탄? 인데 색상도 일반적인 녀석들과 달라서 좋네요^^
코버넌트도 마찬가지의 가동성을 보여줍니다만...다리가 이상하게 생겨먹어서 가동되도 티가 안나네요..ㅋ
얘는 뭔가요? ㅋ 꼴에 팔다리가 움직이기는 합니다만...
가끔 도색이 굳어서 관절부가 굳어있는 경우도 있는데...잘못 움직이면 부러지는 수도 있습니다.
연출샷. 스파르탄이 주황,파랑 하나씩, 마린은 주황 하나, 화염방사병은 파랑 하나 이렇게 들어있네요~
상대편은 코버넌트 두마리에 난쟁이 두마리....
예전 메가블럭 피겨는 안습 그자체였는데....피라테스해적시리즈 이후로 점점 발전을 하더니...헤일로 시리즈에서 그정점을 찍는듯 합니다.
피겨만 놓고보면 레고와는 비교가 안되는 고퀄...멋지네요...
저 자연스러운 무릎앉아 자세좀 보세요...ㅠㅠ 감동입니다.. 발판없이도 저렇게 자세잡고 세워두는게 가능합니다..ㅋ
등에 뚫린 구멍에는 백팩을 장착하거나 여분총기류를 끼워줄수 있습니다. 마린의 백팩을 스파르탄이 메고 있네요..ㅋ
화염방사병은 무장이 무거워서 솔직히 무기를 지팡이 삼는 꼼수가 아닌이상 자립이 힘들죠..ㅎㅎㅎ
하여간...단조로운 종류를 색상으로 커버하는 헤일로 시리즈 인듯 합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 다시들어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