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범야권 정치원로 주도 '국민동행' 17일 출범
게시물ID : sisa_451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機巧少女
추천 : 4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1/11 12:37:58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1111115510013

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한 범국민운동체인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이 오는 17일 출범한다.

국민동행은 1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 원로들이 뜻을 같이해 민주주의 회복과 한반도 평화, 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정파와 노·장·청 세대를 초월한 국민동행을 설립해 운영하려고 한다"며 국민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국민동행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과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 동교동·상도동계 인사를 비롯해 이부영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이 참여한다.

민주당 출신인 김영춘 김효석 남궁진 이계안 장세환 조배숙 조성준 최인기 홍기훈 전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과 인명진 목사, 영담스님, 차선각 전 YMCA연맹 이사장 등 종교시민사회 인사 등도 33명의 제안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북한의 핵위협, 일본의 우경화, 중국의 군비 증강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가운데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은 민주주의 신장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으며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은 말잔치로 끝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동행은 앞으로 민의와 동떨어진 정당구조·의회제도·제왕적 대통령제 등 독점적 권력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개헌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민주화와 정치혁신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동시에 뜻을 같이하는 정당 간 또는 정당과 시민단체 간 연대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방침이다.

제안자 대표인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정부 뿐 아니라 여야 정치권을 똑똑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독자세력화를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의 연대 가능성과 관련, "국민동행은 정치적 결사체가 아니므로 정파로부터 독립적, 중립적인 국민운동을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정대철 민주당 상임고문은 "안철수 신당이든 민주당이든 어느 한쪽에 서는 것보다는 야권이 제 역할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것이 기본적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에서 200명 이상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 총 1천여명의 발기인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국민동행 측은 밝혔다.

국민동행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원불교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한다.

한편, 복지정책 전문가와 운동가 등이 중심이 된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도 12일 오후 7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까지 광역단위 대표 추진위원 17명 등 203명의 추진회원이 구성됐으며,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제주대 교수)가 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이들은 복지 노선에 대한 동의가 있다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과의 연대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안 의원의 대선캠프에서 정책 자문 역할을 맡은 바 있다.

안 의원은 12일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안 의원 측 금태섭 변호사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민동행과 복지국가정치추진위원회와 관련, "직접적인 관계가 있거나 공조를 하며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