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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명예가 더럽혀지는 기분이다.
게시물ID : gomin_566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NF
추천 : 1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28 10:01:40


오유가 종북사이트로 몰리고 일베가 오유에서왔습니다 엣헴엣헴같은 코스프레할때마다 나도 한 오유인으로서 명예가 더럽혀지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운영자님도 걱정이 된다. 내가 십몇년동안 정성들여 관리한 사이트가 밖에서 일부 세력으로부터 대접을 받으면 거품물거같다. 운영자님은 멘탈이 대단하신거 같다.

모든 사람들이 요즘 세상이 삭막해졌다 어쨋다 그러는데 내가볼땐 대다수의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이 삭막해지는걸 선택한 것 같다. 자기네들 손으로 한국인 특유의 따듯함과 정을 죽였다. 나는 오유만큼 따듯한 커뮤니티를 보지 못했다. 힘들때마다 고게에 들리면 많은 위로를 주기도 했고 나도 어떻게하면 진실된 위로를 해줄까 고민도 하게 해주고 여러가지 유용한정보도 많이 얻어갔다. 근데 거대한 기득권언론에서는 오유를 죽이지 못해서 안달이다. 

그들 인생에서 그토록 중요한것이 무엇이기에 온간 추잡한짓과 잔인한짓과 피를 보면서도 멈추지 않는 것일까. 그렇게 해서 모든 지식인과 양심있는 사람이 다 사라지고 자기네 말만 고분고분 듣는 사람들로만 이루어진 나라가 되어버리면 그 나라가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명예살인도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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