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만날 일이 있어서 백운역에 갔는데 친구가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촬영장면을 봤다고 하더라고요.

송은이도 보고, 촬영하는 애도 봤다고요.  

근데 다 조작이라고 하더라고요.

아니 조작이라기 보단 드라마 찍는다고 해야되나.


예의 "문제아"는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였대요. 남자아이고.

무슨 바지까고 엉덩이로 짱구춤을 추는 그런 컨셉인가 보던데...

작가가 아이한테 이렇게 하라고 행동 하나하나 지정하면서,

 나쁜짓 할수록 아이한테 잘했다고 칭찬을 하더래요.

아역배우보다 연기 잘한다고도 했다던데..

방송에 연출이 있다는건 그러려니 했지만. 아주 드라마처럼 찍는거 듣고는

정말 충격이네요. 거기다가 그 애는 평소엔 옷입고 잘 돌아다녔다던데..

원래 그러지도 않는애(잘 모르지만)를 방송상의 이득을 위해서 노출을 시키는건

성추행이라고 할만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