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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정신이 번쩍 드는 이야기 (학생용)
게시물ID : humordata_4516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럴커
추천 : 11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08/03/10 23:16:52
어느 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고3 수험생이였죠. 학생은 수능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것을 느꼈죠. 200일 이나 남아있었으니까. 학생은 200일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성적을 충분히 올릴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죠. 당연히 그 학생은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100일 남았을때 학생은 결심했죠. 이제 열심히 공부 해야지! 하지만 습관이란 녀석이 학생을 가만히 놔두지 못했죠. 50일 남았을때 그 학생은 공부를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습니다. 공부할 의욕도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수능 당일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학생은 부모님의 따뜻한 시선을 똑바로 쳐다볼수 없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죠. 수능장에 향하면서 그 학생은 생각했습니다. '내가... 내가 왜...' '공부를 안한거지?' ' 옆에서 부모님이 항상 지켜봐주셧는데...' '난... ' 하지만 후회해도 후회해도 학생은 어쩔수 없었죠 그게 현실이니까.. 수능을 어떻게 본줄 모르겠습니다. 해방감... 전혀 느껴지지않았죠... 집에 도착해서 방문을 잠그고 이불을 뒤집어 썻죠. 그런데 그 많던 잠이.. 왜 이리 안오는지... 그러다가 학생은 무심결에 책상위에 놓여있던 핸드폰을 보았죠. 핸드폰에는 몇개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해있었습니다. 해방감에 들떠있는 친구들의 문자... 시험 잘봤냐는 선생님의 문자... 그리고 ... 시험 못봤어도 걱정하지말라는... 엄마의 문자... 학생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떨어지는걸 느꼈습니다. 이불을 덮어쓰고 엉엉 울었죠... 그리고 절대 실현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학생은 간절히 빌고 빌었습니다. '나에게.....' '한번의 기회가 더 있다면....' '조금의 시간이라도 괜찬으니까....' '제발....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엄마의 ....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싶어요.... .. .. 빌고 또 빌었습니다... 그러다가 학생은 울다 지쳐... 잠이들었습니다. .. .. .. .. .. .. .. .. .. .. .. 얼마나 지났을까?.. 학생은 눈을 떳죠. 그리고 자신의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보았죠. AM 6:30분 반나절정도 잤나 봅니다. 그리고 학생은 침대위에서 일어나려고 하다가... 무심코 손목시계에 있는 날짜를 보게 되었습니다. ----------------- 3월 10일 AM 6:30분 ------------------ 설마.... 3월 10일... 이라고....? 내가... 아직 고3이라고....? '분명 나는 어제 수능을 봤는데...' 믿기지 않은 일이 일어난것입니다. 시험보기 전으로 되돌아온것입니다. 아마 학생의 간절한 기도한 덕분일까요?... 하느님은 이 학생에게 한번에 기회를 더 주셧습니다... 학생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위해... 내 자신을 위해... 분명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 . . . . . . . . . . . . . . . . 그리고 방금... 여러분에게도... 두번째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밑에 짤방 올려요 남성용 여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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