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리 시댁 친가 둘다 좀 특이한거 같아서
글 써봐요 모바일이라
귀찮으니 음슴체로 쓸게요
결혼후 첫 설날에 임신해서 임산부라고
쿨하게 오지말라 하시던 시어머님
그리고 남편통해 용돈보내주시며 입덧심할텐데
먹고 싶은거 사먹으라 하심ㅋ
(넘나 배려심 넘치고 좋으신분)
애낳고 추석이되니
아이가 아직 100일도 안됐다고
오지말라고 하심ㅋㅋ (3시간 거리라 멀긴함)
그래서 이번 추석때도 안감ㅋㅋㅋ
남편만감ㅋ
친가도 5시간 거리임
시댁도 친가도 둘다 멈
근데 애낳은 다음날 바로 오셔서
친가도 시댁도 1시간도 안돼서
그냥 가심...(용돈만 주시고...)
조리원이라 아이를 안아볼수도
없었음 ㅜㅜ
창문밖에서만 5분정도 볼수있었음..
그리고 그 이후로 한번도 안오심...ㅋ
남편이 엄마 나 이번주에 쉬는데 올래?
하고 꼬셔도 안오심...ㅋ
나도 울엄마테 제발 좀 오라고 꼬셔도
안옴...ㅋ 넘나프리하다 못해
섭섭한것 ㅜㅜㅜㅜ
손자가 보고싶지도 않으신가봄...ㅋ
시댁은 내가 어려워할까봐 넘나 배려심이 깊은
어머님이라 이해는 가는데...
울엄마는 정말 너무하는듯 ㅜㅜㅜㅜ
아무리 멀지만...우리집안 첫 손주인데..ㅜㅜㅜ
흑흑 좀 오라고 ㅜㅜㅜ
솔직히 엄마...애보기 힘드니까 안오는거
다 앎 ㅜㅜ 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