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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주)다스 측이 美법원에 제출 한 증거(펌)
게시물ID : sisa_380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안
추천 : 11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2/08 00:08:02
다스가 미 법원에 낸 김경준씨 편지 내용 (한겨레) 2001년 8월27일 대부기공(다스의 전신) 김성우 사장 귀하. 제목: 조기상환 요구와 관련해. 김 사장님께. 제가 대부기공 쪽의 여러 분들에게서 거듭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전화로 계속 답하기보다 명확하게 서한으로 남기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편지를 씁니다.(중략) 제가 거듭 마프펀드와 대부기공 간의 관계를 반복해 강조하는 것으로 말을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00년 초에, 이명박 회장과 저는 (인터넷기반의 자산운용 회사가 될) 회사를 하나 함께 설립했습니다. 그 공식적인 만남이 있기 이전에, 마프펀드는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본점을 둔 헤지펀드로 독립적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이명박 회장은 마프펀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지금 그 펀드는 이명박 회장이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회장은 마프펀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이 회장이 실질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서 관리 운용… 펀드 운용은 모두 이 회장에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회장의 요구로 대부기공은 그 펀드에 투자한 것입니다. 그 펀드에 대한 모든 것은, 즉 펀드 투자와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은 모두 이명박 회장에게 보고되고, 본인도 이를 숙지하고 있습니다. 올 3월과 4월께 이명박 회장과 저는 한국 정부의 금융감독원(FSS)에 제출했던 증권회사 허가권과 관련해서, 그 기관과의 관계에서 많은 곤란을 겪었습니다. 올해 4~5월께에는, 인터넷기반의 자산운용 회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결정이 이뤄졌다고 해서 펀드 그 자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박 회장이 김백준씨를 통해 저에게 (마프) 펀드에서 대부기공의 배당을 조기상환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때 배당 상환에 대해 광범위한 설명을 (이명박 회장께) 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기공 쪽에서 요구한) 조기상환은 펀드의 적절한 운용과정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펀드를 운영하는 위치에서는 다른 펀드 투자자들에게 예기치 못한 손실을 입히는 것을 막기 위해 그런 요구는 거절할 수도 있다는 것도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배당금 상환을 펀드 전체의 운영의 묘를 기하면서도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결정이 내려졌고, 이 회장도 이에 동의했습니다. 합의한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중략) 위의 내용들은 몇개월 전에 이미 설명을 드린 바 있고, 저는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대부기공의 요구에 계속 어리둥절한 상황입니다. 물론, 제가 한국어판 조기상환 요구서를 받기는 했죠. 그러나 이미 이와 같은 절차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상황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대부기공의 투자는 안전하니까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듭 전화를 드리지 못한 것은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저로서는 이런 방식이 더 적절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경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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