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2008-03-10 18:35:20] 탤런트 이찬씨가 자신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고소한 네티즌 아이디 10개 중 일부가 전 부인 이민영씨 가족 명의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1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상습적으로 이찬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댓글을 올린 악플러 아이디 10개의 아이피 주소를 추적한 결과 그중 8개가 이민영씨 부모와 언니·오빠·이모 등의 명의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족 명의의 아이디는 포털사이트의 이찬씨 관련 기사에 비방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이민영씨 부모 등 3명을 불러 조사했으나 당사자들은 “컴퓨터를 할 줄 모르는데 어떻게 댓글을 달았겠느냐”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찬씨는 앞서 “2~3명의 네티즌들이 6개월 동안 수십차례에 걸쳐 악의적 댓글을 올렸다”며 아이디 10개를 고소했다. ... 시사게시판에 올리려다 유머자료인것같아서 이곳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