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312n21354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논란이 불붙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 사실상의 반대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서울대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포획 논란에 휩싸인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의 공연을 중단하고 돌고래 3마리 중 1마리를 해군기지가 건설 중인 제주 구럼비 앞바다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돌고래 `제돌이(13살)'가 구럼비 앞바다에서 마음대로 헤엄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정마을 앞바다에 돌고래가 많이 살고 지나가기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돌고래 방사를 통해 동물보호론자들의 주장을 수용하는 동시에 최근 강정마을 해군기지 공사에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야권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돌고래 방사와 관련해 막연한 제주 앞바다라는 표현 대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이 집약된 장소인 구럼비와 강정마을을 콕 짚어서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트에 상주하는 우익연합은 박시장이 종북이다, 사회주의다 하면서 지랄병 떨고있음 ㅡ_ㅡ
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