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6년만에 연예기획사 최대 시가총액 기록을 갈아치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예기획사 시총 1위’로 올라선 지 20여일 만에 주식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종가가 전일 대비 5.01%인 1750원 오른 3만6650원을 기록, 시가총액(이하 시총) 1조2774억원을 기록했다.
종가 기준 음반제작이나 매니지먼트 등 전통적인 기획사 형태로 시작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시총 최고액이다. 기존 기록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2년 10월2일 기록한 1조2623억원이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29일 연예기획사 중 시총 규모 1위로 뛰어올랐다.
시총 규모에서 오랜 기간 업계 3위였던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YG엔터테인먼트를 제치고 업계 2위가 된 데 이어 SM엔터테인먼트마저 추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