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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oju_45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오리씨★
추천 : 2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01 22:42:22
물런 거울에 비친 내모습은 안이쁘게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은 하나하나가 다예쁘다
퇴근길 버스안의 사람들 예를 들어볼까
버스 중간쯤에 청셔츠를 입고 이어폰을 귀에 꽂은 남자
술을 마셨는지 위태위태한 자세로 한팔로 손잡이를 잡은 모습이 이쁘다
방금내린여자
흰 티셔츠에 스키니스타일의 청바지를 입었다
서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허리를 펴고 서있는게 운동을 열심히하는것 같아 이쁘다
내 옆에서있는아저씨
아웃도어 스타일인데 버스 손잡이를 잡은 팔뚝에 힘줄이 기합을 내는걸보니
하루하루를 열심히 힘주는사람인것같아 멋지다
버스 가장 앞에앉아서 필기된 노트를보는 20대초반의 학생?
무튼 노력하는 모습이 이쁘다
그리고 내앜에 앉아서 창에 머릴기대고 졸고있는 이사람
목선이 참이쁘다
근데 이사람 자기는 못났다고 아까아까내린 친구에게 한참 한풀이하더라...
처음에 이 이야기할때도
난 내가 못났다고 이야기하고 시작했다
나를 못났다고 가장 크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내가 아닐까?
단순히 몇명 없는 이 버스안에서도 이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이리많은데...
그냥 갑자기 이런생각이들었다
다들 이쁜데 자기가 스스로 못났다고 말해서 못나지는건 아닌지...
물런 이런 생각은 회식으로 살짝 취했기에 하는 이야기 일것이다..
그냥 그렇다 결론은 없다
모든 취한사람 이야기가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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