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10년을 넘게 유지되어오는 대형 유머커뮤니티를 하루 반나절만에 종북 성향의 사이트로 만들어 버리네요.
어떻게 보면 일 ㅂ 버러지들의 힘이 엄청나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우리 사이트에서 똥싸지르다 안되니깐
네이버 네이트 댓글질로 성공하기 시작하니 뭐 이건 종잡을 수가 없네요.
중요한 사실은 국정원이라는 국가기관이 직원들 시켜서 오유 뿐만 아니고 우리나라 인터넷의 커뮤니티는 전부 감시를 하고 있다라는게
참 중요한 사실 같은데. 그런건 중요하지 않고
70~80년대와 똑같이 저놈이 나쁜놈이다 빨갱이다
하면 와!!! 몰려가서 때려잡고 반 죽여놓고
어?? 아니네 잘못말했다!! 다른놈이다!!! 라고 우르르 도망가버리면 끝나는
정말 무서운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 언론사인 중앙일보 기사 하나로 이렇게 까지 사단이 일어나고 있는데..
정정기사 ... 뭐 사과형식의 기사가 났어도 그건 중요하지 않죠..
표적은 오유가 되어버렸으니..구정전까지는 꾸준하게 오유는 타격을 입을듯합니다.
그래도 저는 걱정안합니다.
오유는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람들이 꽤 많이 있거든요.
분탕질이 통하지 않는 사이트가 오유니까요.
일ㅂ 버러지 놈들이 왜 혈안이 되겠어요?? 네이트 네이버처럼 쉽게 안넘어 오거든요.
참...숨죽이고 살아야하는 세상이 된 것 같네요.
감시 받고 살아야하고
정치에 관심가지면 안되고
그저 숨쉬고 살아있는거에 감사해야하는 세상이 될까봐...안타깝습니다.
70~80년대에는 청년들이 일어나서 정권에 반대하는 시위라도 했지..
요즘은 깨어나야하는 청소년들이 분탕질 좋아서
인터넷에서 이러고 다니니...정말 안타깝습니다.
예전에는 통금이 있었지요.
이제 셧다운이라는 아닌듯 하지만 이게 바로 요즘 시대 통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