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게임과 게임중독법안만 놓고 제 주위를 둘러보면..
부모가 애를 감당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자빠져서 떼쓰는 애들이나 사춘기 머리큰 애들, 말을 안 듣는다고 그냥 손을 놔버리는 거죠..
지금 당장 학부모들 생각은 게임중독법 생기면 좀더 편해지겠구나..라고 만 생각할겁니다.
자기가 골치아프게 아이를 제재 안해도 되니까요.
국가가 알아서 관리해주겠지..라는 꿈에 빠져있는듯 보입니다.
하지만.. 성인의 중독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법인데..
아이의 중독이라고 다르겠습니까. 더구나 성인에 비해 재미있는것, 또래가 많이 하는것..에 휩쓸리기 쉬운 아이들인데
어떤 사람이 도박중독이라면.. 그 사람이 도박중독에 걸린 이유는 도박장이 거기 있어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눈앞의 편리에 빠져서 자기 가정조차 국가 정책에 의지해야 한다는게 서글프다 느껴집니다
더구나 이 일은 이렇게 선례가 되겠지요.
앞으로 계속해서 중독이나 유해를 빌미로 차차 국민의 행동반경을 줄여나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