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인 패망하고 겜 터지는 상황에서
한 30분 전후로 제가 이런말을 했어요
"이거 25분더하면 슬슬 승기 보일거 같다. 티모 버섯이 시간을 잘끌어주고 있으니까 버티기는 좋다.
50분 넘어가서 슬슬 풀템싸움가면 할만할거는 같다. 실수 안하고 안짤리고 집중하면 이길 수 있는데,
그러면 엄청힘들거 같으니까 서렌하는게 날거 같다."
나랑 레오나만 서렌 찬성하고, 1명 반대 2명은 투표안함.
그래서 집중하고 빡겜하니 55분즈음부터 버섯파워로 전맵을 우리가 장악하고, 최대한 덜짤리면서 버티다보니.
첫바론은 그냥 내주고, 두번째 바론은 내가 스틸하고 에이스당하고.
3번째 바론부터는 우리가 일방적으로 가져가면서 5번째 바론먹고 게임끝냄.
40분쯤에 쌍둥이 타워 날라갔는데, 그거 계속 지켰고,
50분쯤에 쌍둥이 끼고 싸운 한타에서 어찌어찌 이겼고.
55분에 미드 한타에서 우리 니달리 죽고 적 카르마 탈론빼고 다잡고. 티모가 본진 지키고 나머지 3명이 미드억제기까지 털었고,
그와중에 탈론이 뒤로 빠졌다가 백도어 하는데, 정말 게임 끝나기 직전 평타 4대면 깨지는 그상황에서 미드 억제기 재생성 되면서 게임이 안끝났고,
그러면서 티모가 은신해서 버섯 실명 독으로 탈론까지 짜르고.
그래도 게임이 안끝나서 그후로도 게임 15분 빡겜하니 결국에는 이걸 나진이!!를 만들어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