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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집주인한테 사기먹고 욕까지얻어먹은 썰.
게시물ID : accident_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다c
추천 : 11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20 16:18:39

부평역에 있는 부동산에 전화해서 오피스텔 월세를 잡았습니다.

 

근데 그 부동산에서 다른 부동산에 있는 집을 소개시켜줬는데, 개별 난방 공사중이라고 하더군요.

 원래 어렸을때부터 찬물로 씻지못해서 여름에도 따듯한물로 샤워를 합니다.

 

그래서 공사중에도 따듯한 물이 나오냐고 몇번이나 물었는데 당연히 나온다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입주후에 보니 따듯한물은 나오지 않았고 전화해서 따졌더니

 

내가 언제 따듯한물이 나온다고 그랬냐며 되려 적반하장으로 저에게 욕을 하더군요.

 

결국 부동산측과 집주인측에서 8월말에는 공사가 끝나니 그때까지 목욕비를 하라며 15만원을 월세를

 

깎아 주었습니다. (월30, 입주일이 7월 초쯤) 그리서 나서 8월말이 지났는데 공지문엔 9월초에

 

공사가 끝난다고 써있더라구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제 돈 날려가며 목욕탕에서 하루 한번 씻고

 

그렇게 9월초에는 따듯한물이 나오겠지 하며 참았지만, 돈이 너무 들어서 결국은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고 지냈습니다. 제가 우울증이 좀 많이 심한데 그 이후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병원에서 저녁약만 15알을 먹습니다. 불면증은 더 심해져서 밤새 울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새로운 공지에 붙은 내용은 9월 19일날 공사가 끝난다고 써져 있더군요.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관리 소장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그분이 하시는말이 저희집은 가스비? 같은걸 안내서 (98만원) 공사가 끝나도 저희집만

 

따듯한 물이 안나올거라더군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했더니 당장 낼 돈이 없다고

 

그래도 목요일 (19일) 까지는 따듯한물 나오게 해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믿었죠.

 

근데 오늘 당일. 관리소장한테 공사직원들 몇시에 오냐고 물었더니 집주인이 돈을 안냈데요.

 

그래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따졌더니 오늘 돈 낼거다. 그러니 따듯한물이 나올거다.

 

몇번이나 거짓말을 하셨고 약속도 안지키셔서 오늘 진짜 나오는거 맞냐고 몇번을 물었더니

 

저에게 욕을 하면서 왜 젊은 여자가 그따위로 의심이 많냐면서 욕을 하더군요.

 

(돈을 안낸것도, 계약할때 거짓말한것도, 물이 나온다고 거짓말한것도 집주인인데)

 

그래서 제가 구청에 신고를 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더니 경찰서에 신고를 하건 어디에 하건

 

난 돈냈으니까 됬음. 이라는 식이더군요. 구청에 알아보니 그건 법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네요.

 

아싸리 처음에 법적으로 소송을 걸었으면 됬을일인데 돈을 냈다니 법적으로도 어떻게 할 수가 없다네요.

 

처음 이 집에 왔을때 상태도 말이 아니었습니다.

 

에어컨에서는 물새고, 세탁기에서도 물이 넘쳐서 바닥에 물이 고이고, 쓰레기를 쓰레기대로

 

치워놓지도 않은채로 입주를 했었죠. 그래도 참고 지냈는데 되려 욕까지 얻어먹으니

 

억울해서 미치겠습니다. 집주인이 결국 오늘 돈을 내서 신고도 못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따듯한물 안나와서 목욕탕간다고 돈은 돈대로 쓰고 전구도 저희가 새로 갈아끼고.

 

저희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도대체 왜 욕을 먹어야 하며 그 집주인이란 놈은 왜그렇게

 

뻔뻔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정말 엿먹이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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