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 회사는 위에서부터 영어하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리고 회사 차원에서 영어 공부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 영어 공부라는게 토익입니다.
토익 점수 잘나와도 영어 대화 못하는게 다 알려진 사실인데
아직도 토익을가지고 영어공부를 하라니
이거 윗사람들은 다 대가리가 다이아몬드이신가 라고 생각을 했죠.
그런데 우리 회사에는 유럽이나 북미에서 온 외국인이 10명 가까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높으신 분들게 건의를 했죠.
그 외국인하고 언어 교류회를 하자.
토익같은거 쓸데없이 하지말고
일주일에 한번씩 외국인 1명에 2~3명씩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 한 30분 만들어서
커피나 마시면서 영어를 직접 쓰는 기회를 만들자
그러면 외국인 10명있으니까 외국인 1명당 2달에 한번씩 언어 교환회를 가지니까 부담도 없고
우리 사원들도 직접 선생이 아닌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고
근데 우리회사 윗사람들은 영어 강습 듣는걸로 충분하다고 하더군요
ㅋ
대체 외국인 사원은 왜뽑은건지
회사 윗대가리들이 다 바보로 보이는게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