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결혼을 약속한 남자가 있어요 연애는 2년가까이 했네요. 싸움도 한번 안하고 서로 아껴주고 다독여 주길 2년.. 아직 프로포즈는 못받았지만(좀 하라고!! 쫌!!) 서로 당연히 결혼 할꺼라고 믿고 또, 나중에 어째어째 살림 꾸려나갈지 이야기 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던 찰나.. 결혼전에 여자들 마음이 심숭생숭하고 싸우기도 많이 하고 그렇다길레 "왜우울해짐? 왜싸움? ㅋㅋ 우린 싸울일이 없음ㅋㅋ" 이러고 넘기곤 했는데... 뭐랄까;; 저도 모르는 사이에 뭔가를 걱정하고 있고.. 짜증내고 있고.. 그런데 정말 사랑 하고 있고, 결혼도 하고, 행복하고 싶거든요 권태기도 아니예요;; 지금까지도 만날때 마다 설레고 뭐;; 그렇거든요.. 음.. 아.. 이 마음이.. 그러니까... 말로 설명이 안되네요;;;;;; 아 답답해 ㅠ_ㅠ;;;;;;;;;;;;; 혹시 오유 하는분들 중에 결혼하신 여성분들 계신가요 ?????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저만 그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