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나이 마흔경에 취미로 시작하셔 열정을 가지고 서각을 계속 해오신 아버지 입니다. 이제 팔순이 다 되어 가시고, 현재 운영하고 계시는 예인촌이 조만간 없어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아버지가 15년정도 운영하신 예인촌과 아버지에 대한 영상을 부족한 실력으로 나마 제작해 드리면, 의미가 있을듯 하여 이렇게 제작하여 올립니다.
처음 영상을 만들며, 컨셉을 어떻게 잡아볼까 나름 고민하여, '서툴지만 다큐 형식으로 만들어보자' 하고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인터뷰 장면은 Sony 캠 GW77 과 Nikon D800E 로 촬영하여 씽크 맞추어 편집해보았구요. 작품 설명은 캠을 옮겨가며 세워놓고 촬영하고, 주위에서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또한, 편집하다 보니 폰트가 중요한 요소라 나름 고가의 조합형 캘리그라피 폰트도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