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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문화충격받았습니다. 베오베 간 글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iphone_452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깽라이
추천 : 10
조회수 : 95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7/03 11: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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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IMG_0490.JPG
 
 
오랜 기간 동안 눈팅만 하다가 스스륵 사건 이후로 오유에 조금씩 글쓰기 시작했는데
첫 베오베라 참 신기하네요.^ㅡ^
 
어제 낮에 직거래 후 글쓰고 오늘에서야 베오베 간 줄 알았네요.;;;;;;
 
 
 
어제 직거래하면서 마지막으로 찍은 제 맥미니이구요, 허락하셔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직거래를 하시러 먼 곳까지 오시게 해서 죄송스럽더군요. 일행이 있으신 줄 알았는데!
저희 어머니께서도 평생 장애를 가지셨던 분이셔서 더 죄송스러웠습니다.
 
 
약속 잡은 지하철 입구에 가니, 역무원이 함께 계셨고, 제가 안내해서 근처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고 구매결정을 하셨습니다.
사실 전날 이런 저런 확인과 부탁을 하셔서 조금 귀찮긴 했는데, 오늘 상황을 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체하신다는데, 아이폰을 꺼내시고, 점자 은행통장을 꺼내시고(보안카드인듯), 이어폰을 끼셨습니다.
그런데 화면이 켜지지 않는 상태에서 터치하시고, 드래그하시길래 
신세계를 보는 것같은 문화충격을 받았던것입니다.
 
계좌번호 불러달래서 불러드렸더니 입금완료!!!
 
 
거래를 마치고 지하철 개찰구까지 모셔다 드리면서,
애플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 동호회 이야기,
유학생활 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상 후기이구요.
 
주작이라는 한두분? 이 있어서 글 남겨봅니다.ㅋㅋ
 
다시 한번 베오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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