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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별의 아픔때문에 잊고 싶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게시물ID : gomin_452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래고기
추천 : 4
조회수 : 24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24 00:44:23

혹시 이별의 아픔때문에 잊고 싶어하시는 분 계신가요?


제가 몇번의 이별을 통해 깨달은 자그마한 깨달음을 알려드릴께요.

제가 잘나서 하는 이야기도 아니고, 제가 똑똑해서 해드리는 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친구로써 해드리는 이야기니 오해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몇번의 이별을 해봤어요.

나쁜놈이지만,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분과도 연애를 해보았고,

별로 사랑하지 않는 분과 연애해서 금방 깨진적도 있고,

사랑하진 않았지만 결국 사랑에 빠지게 된 오래된 연인도 있어요.


그런데 이별을 할때마다 힘들더라구요.

사랑하지 않던 사람인데도 연애란게 제 머리엔 족쇄로써 다가오더군요.

문득문득 생각이나고, 어느날 내 꿈에 나오기도하고...


모두에게 항상 미안함 뿐이에요.

그래서 가끔 생각나면 기프티콘도 보내주고 그래요.

더 나쁜놈이죠.


이제 쓸데없는 제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별의 그곳에서 힘들어하고 계신가요?

제가 느낀 이별이란 이렇더라구요.

절대 잊을수 없는게 그녀였어요.

이별의 그 순간부터 점점 희미해지긴 하겠지만, 절대 잊혀지진 않는게 이별이에요.

언제 잊혀질까 하며 술을 들이키고, 아무리 울어도 잊을수 없는 것을 잊으려고 노력했기에 더 힘들어지는거에요.



이별에 가장 좋은 특효약은

바쁘게 살거나

새로운 사랑을 찾는거에요.

이 두가지는 그 분을 희석시키는데 촉매가 될꺼에요.


절대 혼자 있지 않기.

1분이상 혼자 생각에 빠지지 말기

이 두가지는 당신을 나락으로 빠트릴 악마가 될꺼에요.





사랑은 잊혀지는게 아니라 희미해지는거에요.

그 추억은 평생가도 즐길 순 없을꺼에요.

그냥 가끔 찾아오는 그 슬픔을 손님으로 대하세요.

정중히 이야기 나누고, 예의을 다해 생각해주세요.

그 슬픔은 언젠간 떠나고 가끔 들를 손님이니 화내거나 꼬장부리지 마세요.

시간이 되면 다시 떠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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