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방법이 하나씩 막히기 시작하면서
글을 하나하나 읽어보기 시작했죠.

거의 대부분 법사들이 추천하는 앵벌이 장소가
엑트1 도살자, 엑트4 이스카투 노가다더군요.

아시겟지만 현재 불지옥 엑트1에서는 63레벨 무기와 방어구 드랍확률이 0%,
대박을 건지려면, 안다리엘의 두개골같은 유니크아이템을 먹어야
대박에 대한 조그마한 희망이 있다는것 외에는 별다른 매리트가 없더군요.

그리고 이스노가다는, 사실 편한 노가다방법이긴하지만,
아이템이 너무 안뜨는것같고.. 다섯인벤을 꽉꽉눌러 채워도
레어하나 안떨어지는 더러운 현실.. 아이템렙 63짜리 무기가 매직으로
떨어지기라도하면 설례여서 줍고 보는 자신을 보면서

아,, 내가 왜 법사를 해서 이러고 있지..
악사를 했으면 불포니 솔로잉을 하고있었을텐데..

확실히 무적생존기가 없다보니까. 혼자서 포니방 몹 드리블이 상당히 어렵더군요.
특히, 간수 흡혈 포격 곰돌이나 꽃, 고양이 걸치기가 안되는것들.
하지만 63레벨아이템이 떨어진다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보려했으나
연속 다이로 멘탈이 붕괴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엑트1 챔피언 노가다를 하자니, 63레벨아이템이 나오질않고..
법사 앵벌이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