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혼자라는게 편했지
자유로운 선택과 시간에
너의 기억을 지운듯 했어
정말 난 그런줄로 믿었어
하지만 말야
이른아침 혼자 눈을 뜰 때
내 곁에 니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면
나도 모를 눈물이 흘러
변한건 없니
날 웃게 했던 예전 그 말투도 여전히 그대로니
난 달라 졌어 예전만큼 웃질않고
좀 야위였어 널 만날 때 보다
나를 이해 해준 지난 날을
너의 구속이라 착각했지
남자 다운거라며 너에게
사랑한단 말 조차 못했어
그는 어떠니 우리 함께한 날들 잊을만큼
너에게 잘 해주니
행복해야 돼
나의 모자람 채워줄 좋은사람..
만났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