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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농구] 이란 불만토로, "아시아선수권 개최권 달라"
게시물ID : basketball_4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1
조회수 : 7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30 14:31:58
 "왜 우리는 아시아챔피언인데 아시아선수권 개최권을 주지 않느냐?"

이란 농구가 국제농구연맹 아시아지부(FIBA ASIA)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카타르 언론 '페니슐라'의 3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고 있는 이란 농구대표팀이 2017년 아시아선수권 개최권을 달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란은 2007년, 2009년, 2013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란은 1960년 창설된 이 대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중국은 2001년부터 열린 7개 대회 중 4회를 독식했다. 내년 아시아선수권 역시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이란의 불만이 쌓인 것.

주장 니카 바라미는 "FIBA는 아시아선수권 개최권을 당연히 우리에게 줘야 한다. 올림픽이나 농구월드컵 예선 등 모든 중요한 대회는 중국에서만 열린다. 그 밖의 대회는 한국, 일본, 필리핀이 개최한다. 우리는 아시아챔피언이고 충분한 개최시설이 있다. 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란의 우승을 TV로만 봐야 하는가?"라고 주장했다.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은 올림픽과 농구월드컵 직행티켓을 얻는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을 제패한 이란은 올해 농구월드컵에 출전해 세계적 강호들과 좋은 경기를 했다. 이란이 이러한 주장을 하는 이유는 국가대표팀의 좋은 성적을 자국리그로 끌어들여 농구붐을 일으키기 위해서다. 이란이 현재 전력을 유지한다면 2017년까지는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아시아선수권은 주최국의 농구실력보다 돈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경제력이 떨어지고 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이란의 대회 유치를 크게 매력적으로 보지 않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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