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한중일 국가별 5명씩의 여류 기사가 나와서 승자 릴레이 방식으로 게임이 이루어지는데요,
한국 문도원 2단이 연승을 거두면서 중국 일본 중국 일본 한 명씩 KO시키게 되는데..
중국일본 합쳐 10명중 7명을 연달아 KO시킨데다 초중반 2~3경기는 대역전승을 거둔탓에 지금 중국 일본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게다가 7연승 당시에 일본에서는 거의 일본 여류랭킹 1,2위를 다투는 킬러기사(스즈키 9단)를 문2단 잡고 오라고 내보내기까지 했는데 중반 전투부터 꾸준히 미세한 차이를 남기면서 문2단이 결국 승리. 일본은 이미 게거품 문 상태입니다.
다만 남은 게 중국 루이나이웨이 9단인데 한창 달리던 이창호 9단 상대로도 전혀 끌려다니지 않는 바둑을 보여준 적 있는 기사라서 문2단이 루이9단마저 꺾을 것인가에 바둑계 이목이 집중된 상황입니다.
설사 문2단이 진다고 하더라도 한국은 4명이 생존하게 되고 중국일본 다 합쳐도 3명밖에 안 남은 상태.
사실상 이번 정관장배는 문2단의 쑈쑈쑈로 한국 5명 전부 생존한 상태로 허무하게 끝나버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ㅋㅋㅋㅋ
좌표 찍어드릴게요 (스포츠 서울)
http://news.sportsseoul.com/read/sports/913187.htm 내용 붙임)
지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류기사 수는 각국 4명씩,
보통의 경우 잘 두는 몇 명이 각종 리그에 중복출전하기 때문에 중국과 일본은 2~3명씩 아시안게임에서와 동일한 엔트리로 출전한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단 한 명도 아시안게임 때의 엔트리와 겹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전혀 연구되지 않음)
게다가 문2단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이슬아선수마저도 KO로 관광보내고 정관장배에 진출했다고 하네요.
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 여류바둑의 현실은 세계최강류甲.baduk
훈훈하게 문2단 사진 (연예인 아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