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있는지 없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느낌상 주인이 있는 산책냥이 인것 같아요 ㅎㅎ
깨끗하고 냄새도 하나도 안나고 사람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예전에 홈스테이 할때도 집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낮엔 밖에서 혼자 실컷 놀다가 밤만 되면
집에 오곤 했던 걸 보니 영국은 산책냥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 보면 한쪽 다리가 없어요 ㅎㅎ 근데 스르륵~ 스르륵~ 잘 돌아다녀요 ㅋㅋ
티가 하나도 안나서 첨엔 몰랐다는!!
엄청 상냥한 개냥이라서 진짜 안보이면 보고 싶어요.
만지면 가만--히 있구
제 다리에 어찌나 몸을 격하게 부비시는지 ㅋㅋㅋㅋㅋ
가끔 혼자 신나서 다리 사이 왔다갔다 하면서 부벼대다 넘어지기도 하구 ㅋㅋㅋㅋ
얼굴 만져주면 발라당 누워있기도 해요.
홍홍 하는 짓이 너무 이뻐서 진짜 눈에 아른 아른 하네요 *_*
맘 같아선 확 데려오고 싶을 정도 ㅋㅋ
계속 따라오다가 제가 이제 가~~~ 하니 저렇게 다소곳이 앉아있네용 ㅋㅋ
맨 마지막 사진은 역시 동네에서 마주친 공작새;; ㅋㅋㅋㅋㅋ
동물의 왕국에 사는 느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