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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자리만 비우면, 부교육감이..
게시물ID : humorbest_4525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것
추천 : 174
조회수 : 7628회
댓글수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3/15 14:07: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3/15 12:53:22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3142207135&code=940401

곽교육감이 체육수업 확대 여부에 대해서 학교 측 사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처리하라고 공문 내림.

그런데 곽교육감이 독감에 걸려 치료차 휴가를 나간 사이에, 교과부 직원 3명과 멋대로 긴급회의를 열더니,

교과부에서 임명한 이대영 부교육감이 정 반대로 체육 수업시수를 강사 초빙해서 늘리라는 정 반대 내용의 공문을 교육감에게 알리지도 않고 발송. 덕분에 학교들 측은 새학기를 앞두고 갑자기 내려온 공문때문에 체육관련 강사를 초빙하려고 비용을 감내하는 등, 한바탕 난리를 겪음.

곽교육감은 다시 공문을 내려야하는데, 그러려면 행정적 절차로 인한 서울시 전체 교육관계자들의 불만과 원성을 감내해야하는 상황. 

소통이 안되고 말을 전혀 듣지 않는 부교육감을 교체하자니, 안그래도 학생 인권조례문제와 사학족벌 문제로 첨예한 갈등을 계속하고 있는 교과부와의 충돌이 예상됨. 그렇다고 내버려두면 학생인권조례 및 곽교육감이 추진하려는 정책들을 무시하고 곽교육감이 부재시마다 정반대의 정책을 시시각각 추진하려 할게 분명함.

이주호 교과부장관 직속 파견 낙하산 인사로 거의 통하고 있는 이대영. 곽교육감이 검찰에 붙잡혀있을때, 학생인권조례 재의를 신청해서 무용지물로 만들려고 시도한 것도 이대영. 교과부의 X맨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자를 꿈꾸거나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이 곽교육감의 외로운 일당백 싸움에 최소한의 관심을 가져줍시다... 얼마 전에도 족벌 사학재단과의 싸움에서 승소를 거두고, 사학재단 비리를 고발한 교사들을 특별채용 했었더랬죠.

교사를 무슨 안정적인 공무원 자리 쯤으로 알고, 이런 교육현실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사범대학생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렇게 교사가 돼서, 윗사람이 시키는 행정직 일이나 하는 공무원, 그리고 수능성적 올려주는 입시 강사 역할만 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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