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5일 비오는날 아침에 참치캔 준 이후로 매일 밥주는 노랑이
아파트 구석에 밥그릇 놓구가서 다음날 보면 항상 없어져서 언제 먹고 가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세미나 끝나고 집에 가다 보니 차 밑에 어슬렁 돌아다녀서
가방에 항상 넣고다니는 블루마린 캔 바로 따주었어요
캔 냄새맡고 '그 닝겐이구나!'
하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아직 경계는 하더라구요
항상 갖고다니는 닭고기 육포도 잘게 찢어줌
캔 불편해 하기에 그릇으로 바꿈
바로 코앞에서 먹는걸 보다니 그동안 밥준 보람이 있어 ㅠ.ㅠ
가까이서 보니 분홍코에 꽤 미묘임...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