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독재생 입니다.
수능을 못볼까봐...그게 제일두렵네요
저는 공부를 잘 하는편이 아닙니다. 궂이 말한다면 못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남들보다 1년 늦게 가는거면....그래도 내 뒤에 쫓아오는 애들보다는 앞서나가야되는게 맞는데.
나는 맨날 제자리걸음 한다고 생각했는데 아예 뒤로 질주중이었네요
모의고사를 풀어봐도 내가 잘하는건지...문제가 쉬운건지... 못하는건지...구분이 안가요.
그래봤자 내 주제에 맞으면 등급을 얼마나 잘 맞겠다고.....또 병신같이 욕심은 많아가지고...병신이
하는건 없고. 바라는건 많고. 병신임진짜 ㅎㅎ
나같은 수준낮은 재수생은 없는것같음... 수만휘나 오르비같은데 가면 애들이 수리 97,96나왔다고 자랑하기 바쁘고
내 점수는 개 쓰레긴데..... 그런데 갈때마다 정말 자격지심 느끼고...아 난 왜이렇게 공부를 못할까
이생각도 들고...왜 나는 똑똑하질 않은지 단어외우면 까먹고 심지어 노력조차 하지않는 나는 비난받을 자격조차 없는것같애요
친구랑 맨날 놀고.... 그냥 공부가 내 답이 아닌건지 하기도싫고 한숨만나오고 아 그냥다 싫음...
그냥 제가 싫네요.... 엄마한테 너무미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