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낄 자리는 아니었지만 어떻게 하다 회사 높은 분들 자리에 끼어서 거래처 전무님과 식사릴 한 적이있다. 거래처 전무님이 유일한 젊은사람인 나에게 나꼼수를 듣냐고 물어보셨다. 듣는편이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냐길래 잘못 대답하면 조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맞는말도 있고 틀린말도 있는데 잘 거르면서 듣고 있다고 했다. 아니다 다를까 나꼼수 욕을 하시면서 젊은 사람을 세뇌시킨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우리 때는 선배가 머 부탁하면 죽을 때까지 입 꾹 다물고 가는데, 이번에 그 여자 판사는 선배 부탁한걸 막 떠벌리고 다녀. 이제는 말도 함부로 못해. 전두환 심복들 봐. 한 마디도 안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