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철을 탔다..
그런데 자리가 하나밖에 없었다..
두 커플사이에 자리가 하나 남아있었지만
솔로의 자존심때문에 앉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눈치에 패배해서
결국 자리에 앉고 말았다,
커플은 노린듯이 갑자기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옆에새끼는 더워죽겠구만.. 오빠.. 추워.. 그러면서 그 오빠라는 작자는 그래? 내가 꼭 껴안아줄게..
대놓고 말하고 왼쪽에는 뜬금없이 추억거리를 꺼내기 시작하고 하하호홓 잘 놀더라
솔로인것도 슬픈데 왜 나한테 자괴감과 모욕감을 주니
깨져라.. 두번깨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