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452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봉7500★
추천 : 1
조회수 : 2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07/16 12:05:11
친구중에 검사가 한놈 있습니다.
얼마전에 그 친구를 만나러 ㅇㅇ지검에 갔습니다. 뭐 평소에 착실하게 살아서 검찰에 갈일이 없으니 당연히 ㅇㅇ지검에도 처음 가봤죠.
가기전에 친구한테 가서 어떻게 해야되냐고 물으니까 걍 밑에 로비에서 자기 이름말하고 들어오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건물 안에 들어가서 안내데스크로 걸어갔죠
죄도 안지었는데 괜히 검찰이란 곳은 후덜거리더군요...
암튼 왠만하면 그런곳에 여자가 있을 텐데 덩치가 좀 있으신 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그쪽으로 가서 ㅇㅇㅇ검사 찾아왔습니다 라고 말을 했죠
그러니깐 아래위로 휙 훑으시더만(그날 일찍 퇴근하고 청바지에 걍 티셔츠만 있고있었음) XXXX번 눌러서 직접통화하세요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뭐 시키는데로 전화걸어서 통화했죠
"야 마! 내다 일층왔는데 문열어라"
그러니까 친구가 걍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와서 몇호로 오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 끊고 그 안내 데스크 있던분한테 아 걍 올라오라는데요.. 그러니깐
아깐 뭔 사고쳐서 온 사람인줄 알았는지 무표정에다 근성근성으로 대답하더만 갑자기 급 빵긋모드로 아네 그러세요~ 저쪽으로 가셔서 오른쪽 엘리베이터가 홀 수층가는겁니당~ 막 그러더라그요... ㅡㅡ;;
친구랑 만나고 나올때는 인사까지...
역시 선입관?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무시 못하겠더만요 ㅋㅋㅋ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