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지 마요!
니가 무슨 상관이야
싫어!
내가 끔찍하게 싫어하는 여자랑 그 쪽이 만나는 것. 그쪽도 저주할 것 같아. 두리 사귀었던것도 화나
그니까 만나지마!
니가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싫어해줘야 되는거야? 무슨 유치한 논리야?
난 그쪽이 싫어하는 사람 같이 싫어해줄거야 엄청 증오해 줄거야
뭐하러 누가 그래달래?
내가 좋아하니까.
좋아하면 그러는거야.
----------------------------
좋아하면 그러는 거야. 같이 싫어해주고 같이 증오해주고 같이 .. 해주는.
짠해서던 불쌍해서던 나랑 같이 싫어해주고 증오해주는 ..
'같이'. 어머니 아버지가 자기랑 같이 노래방가 같이 울고 같이 노래부르는 것..
따로. 나 모르게 날 위한다며 나에게 상처주고 혼자 하는 것. 그건 자길 위한것이지 나를 위한게 아닌것 우리를 위하는 것이 아닌것.
날 위해 우리를 위해 가족을 위한다며 혼자 나가 노력하며 쪽팔리는 것...
-------------------------------------
여담으로 끔찍하게 싫어하는 여자는 전해영 .. 과연 고등학교때 기 못편것 하나만으로 싫어하는걸까? 아님 그 당시 또 다른 무엇인가의 사건이 있었던가.
왠만해선 .. 서해영에게 무슨 짓을 했던것 같다. 말을 안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