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입니다..
3년동안 학교생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고...
엄마아빠 실망시켜드리지 않기위해 정말 열심히 이악물고 달려왔는데
수시 결과 나오는거 보면 너무참담하고 속상하네요..
저랑 내신도 비슷하고 스펙도 비슷한 애들은 다 좋은 대학 붙어가고있는데
심지어 나보다 내신낮고 그냥 찔러본 애들도 합격해서 좋아하는데..
난 뭔지...진짜 한심하고 내가 요즘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너무회의감느껴요
내가 뭘위해 3년동안 다른ㄴ애들보다 열심히 공부해서 내신땄는지 모르겠고 엄마아빠한테 죄송하고
제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자신감이 땅을 뚫고 들어갔네요,..ㅋㅋㅋㅋ
무엇보다 저랑 사이안좋아서 쌩깐 친구가 오늘 ㅇㅇ대 붙었다는 소리에 진짜 멘붕 ..........
내신 스펙 나랑 비슷한데..............비교하면 안된다는거 알지만
진짜 정신적으로 미칠꺼같아요 ㅠㅠ 주변의 시선 힘들어요
항상 다른애들이 절볼때 쟤는 되겠지~ 쟤는 뭘해도 될꺼야~ 쟤는 대학진짜 잘갈꺼같아
이렇게 생각해와서 더 부담되고.. 그래서 더 제자신이 한심하고 부끄럽네요 요즘,,,,ㅋㅋㅋㅋㅋ비참해요...........
정시는 자신도 없는데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