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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누나 실신 KO 시킨 썰
게시물ID : humorstory_357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삼돌이
추천 : 10
조회수 : 8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1/29 18:21:28
요즘 아가 때문에 부부만의 시간이 음슴으로

음슴체로 감 (괜찮은 작품 정보 적극 땡큐)


나님의 누님은 대학교 때 중학생 버스 요금을 내밀어도
절반의 확률로 거스름돈을 ;;; 받을 만큼 쬐끄맣고 어마어마 동안임
요즘 애키우느라 늙었지만 뭐 서른넷으로는 안 보임

고3때 여친도 없고 모의고사도 그저 그렇고 괜히 무뚝뚝한 남자
코스프레 하면서 살던 시절이 있었음
누나는 성질은 요가파이어지만 애교도 있는지라
길바닥에서 나에게 팔짱끼고 그랬음

어느날 기분이 별로인데 누나가 또 팔짱을 꼈음
가끔 그걸 목격한 친구들이 여친이냐고 추궁하는걸 몇번 겪은터라
신경질 적으로 털어냈음 

누나는 쪼꼬만 여자고 난 방학마다 새벽에 테니스공을 패며 대한민국 고3의 스트레스를 날리던 남자였음

그날 따라 누나는 강하게 매달렸고 난 강하게 털었음
누나는 애매하게 허공으로 딸려오다가 애매한 타이밍에 팔을 놓쳤고
낙하하는 누나의 턱에 나의 엘보우 어퍼컷이 작렬했음

더파이팅이나 링위의히어로에서 흔히 말하는
"턱에 걸리는 클린히트" 를 누나의 턱에 엘보우로 성공시켰음

누나는 그 순간 길에서 바로 문자 그대로 실이 끊어진 꼭두각시 처럼 무너져내렸고
한 동안 기절했다가 일어나려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 일어나질 못했음
결국 반쯤은 업고 반은 부축해서 집에 감....

하아 아버지의 사랑의 구타는 따갑고 통렬했으며 순간순간 나의 2세 탄생을 저지하는
타격도 있었지만 그건 어찌어찌 가드했음

그 이후로 누나가 뭔가 댐비면 하아 그냥 굴복했음
난 너의 모르모트임하며........

쓰고 보니 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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