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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일이나 시간은 흘렀구나
게시물ID : sewol_452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누피는야옹
추천 : 4
조회수 : 1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5/20 22:29:07
너희 키도 한 치 쯤은 자랐나 모르겠다.
미안하고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난 아둔하고 게으른 탓으로 너희가 남기고 간 숙제를 아직 하지 못하였구나.
또 미안하다 하늘에서 잘 지내고 있으렴 잊지 않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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