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술마시기전이고 오늘도 달려보려고
뭐 다들그렇듯이 남들과비슷한문제때문에 술로위로하고있어
여자를많이접하는 직업을택해서 주위에여자가 굉장히많았었어 그러다가 한여자를만나서 결혼까지생각했었고
5년정도 같이살기도했었드랬지 돈이썩어넘치지는않았어도 하고싶은거 다할수있을정도로 살고있었는데
그녀는 결혼전에 다른일을 권했었어
정말로 내인생에서 사랑이란단어를 처음느끼게해준여자였기때문에 심각하게 고민을했고
십년넘도록 해왔던일을 정리하고 다른일을시작했지
그후로 시간이지나면서 관계가 미묘하게 바뀌는걸 느꼈지
여자를 많이상대하다보니 촉이라는걸 무시못하거든
안좋은느낌은 90퍼이상맞아떨어지고 여자를 처음보게되면 첫느낌으로 그사람의 7-80퍼정도는 알게된다고할까?
여튼 그런식의 촉이생기더라고
생각을해봤더니 내가 벌어오는 액수가 차이가좀많이났거든 이삼천벌어서쓰다가 삼사백벌어서살려니 안되겠지..
물론 그것때문이아니라고 말하지만 느껴지는게 있는데 어쩌겠어..그더러운기분 알려나모르겠네 미묘하게 틀어지는느낌 그렇게시간이흘러
결국 헤어지게됐지 정말 너무많이아팠고 내가지은죄가 많아서 다른여자들한테 죄지은게많기때문에
나도당한거라고 생각하면서 술로보냈지 일년 이년을 폐인처럼 술쳐마시면서지냈어
주위에서 사람한테 생긴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한다고하더라고 이여자 저여자 정말많이만나봤어
가슴에누가들어올공간이없다고해야맞으려나? 그냥 아무나만나서 같이술마시고 자고 그런관계만되더라고
다른사람들은 좋은사람만나서 잘살고있는데 난그게안되는게 너무속상하고 괴로웠어
근데 이런말들어봤을거야 남자는 아는만큼 의심한다고..내가또라이처럼살아서그런지 아는게너무많아서그런지
여자를 믿을수가없는거야.. 돈 불륜 바람
내가인생을 참쓰레기처럼살았구나 몰라도되는걸 너무많이알고있구나 이생각이들었어
오년동안 너무아프고힘들었는데 내지은죄 이거로 부족한건가??
나도이젠 정말 좋은사람만나서 서로부족한부분 감싸주고 꼭끌어안고 그러고싶다고...
하아...술을안마실수가없구나 또술마시러가야겠다
미안 넋두리해서